미투온 매출 1119억 성장세 지속… "블록체인 신사업 지속확대"
2023.02.15
|
---|
<2023-02-15> 글로벌 게임 전문기업 미투온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투온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268억원,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4%, 29.5% 줄었다.
미투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게임 인앱 결제 매출이 늘며 매출성장이 이뤄졌다"며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개발비 증가로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투온은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NFT(대체불가토큰) P2E(Play to earn) 게임 개발과 제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키워가겠다는 것이다.
올해 공격적 신작 출시도 예고했다. 1분기에는 '엑스 히어로즈 NFT 워(War)'와 '미버스 게임즈'가 출시된다. 미투온의 주력 게임인 풀팟홀덤에 NFT 요소를 더한 'NFT 홀덤', 그리고 자회사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드림데코' '레스토랑 레스큐'(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등이 그것이다. 하드코어 전략 슈팅게임 '리프트 스위퍼'도 올해 출시된다.
최원석 미투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미투온은 2023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의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형 성장 및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